[2023. 01. 29] 등산 1일차 - 아차산, 용마산

직업에 대한 적성 및 인생에 대한 고민으로 계획한 일주일 동안 최대한 많은 산 등반하기 프로젝트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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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래 토요일에 출발하려고 계획했던 아차산 등반.

그러나 게으름 이슈로 인해 하루 연기하고 말았다.

 

일요일 오전에 출발한 아차산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 하에 출발했다.

가면서 편의점에 들러서 생수 한 병 구입.

 

아차산 정상을 등반한지 40분 만에 찍었는데 하늘과 바깥 쪽 풍경에만 관심이 쏠리는 바람에 정상에 도착한 지 몰랐다.

그리하여 1시간 10분 째 등반하다가 무엇인가 이상함을 느끼고 지도를 찾아다녔는데..

이미 아차산 정상을 지난 것이 아닌가 하하하핳..

 

간 김에 용마산 정상인 용마봉도 구경하고 왔다. 

 

최근에 나는 어떤 개발자가 될 지, 어떤 가치를 추구할 지 모르게 되어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등산.

 

'나는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 걸까?'
'어떤 가치를 추구해 어떻게 도움을 주고 싶은 걸까?'

'나는 어떤 회사를 좋아하는가?'

에 대한 고민들을 했다. 

 

많은 고민을 예전에도 했던 질문들이기에 답변과 방향을 어느정도 정할 수 있었다.

 

등산을 하면서 서울에 정말 많은 인구들이 살고 있고 이에 대한 스트레스들이 많아도,
멀리서 건물들을 바라보았을 때는 그런 것이 아무 의미 없는 듯이 느껴졌다.

 

'그냥 너무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들을 고민한 것은 아닐까?'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ㅎㅎ

 

그럼 이만!-